티맥스에이아이, AI 차량 감지 기술 한·미 특허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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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맥스에이아이 로고

티맥스에이아이가 인공지능(AI) 기반 차량 감지 기술 특허를 국내와 미국에서 동시에 취득했다.

티맥스에이아이는 차량 감지에 특화한 오토캘리브레이션 기술을 발명했다. 오토캘리브레이션은 카메라 정밀도와 정확성을 높여 카메라 렌즈에 의한 상 왜곡을 줄이는 기술이다. 카메라가 획득한 데이터와 현실 세계 모습이 일치하도록 지원한다.

특허 기술을 활용하면 저해상도, 장거리 촬영 등 저품질 영상 환경에서도 차량 감지와 구분, 측정이 원활해진다. 특정 차량 종류를 사전에 지정한 뒤 해당 차량 3차원(3D) 모델을 촬영 영상에 맞춰보며 차량을 감지해야 했던 기존 기술 한계를 극복했다.

특정 종류 차량 3D 모델 대신 특정 체급 차량 3D 경계 박스(맵 서버에서 그리는 지리적 범위)로 체스보드 캘리브레이션(체스판 등 격자 패턴을 카메라 앞에 두고 촬영해 매트릭스 좌표를 산출하는 측정법)을 시행한다. 이를 통해 차량 3D 모델을 확보하지 않아도 되고 특정 차종이 촬영되기까지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저해상도, 장거리 촬영 영상에서 차량 특징이나 모서리 등 디테일한 부분을 추출할 때 발생하는 오차도 대폭 줄였다.

티맥스에이아이는 특허 기술을 적용해 CCTV 보안관제와 교통관제 등 분야에 신규 사업 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다.

이동석 티맥스에이아이 대표는 “티맥스에이아이는 AI 전 영역 기술을 연구하는 만큼 향후에도 다수 특허를 취득할 계획”이라면서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AI와 클라우드 기반 통합 AI 플랫폼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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