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박스,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 '엔젤리그' 앱 정식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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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박스(대표 오현석)는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 '엔젤리그' 어플리케이션(앱)을 정식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엔젤리그는 스톡옵션을 행사한 스타트업 임직원이나 비상장 주식 보유자가 편리하게 이익 실현을 하고, 누구나 스타트업에 투자할 수 있도록 돕는 비상장 주식 거래 서비스다. 크래프톤, 컬리, 카카오뱅크 등 비상장 주식에 투자할 수 있어 새로운 투자 방식을 찾는 이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다.

이번에 출시하는 엔젤리그 모바일 앱의 주요 특징은 △비상장주식·스톡옵션 등 자산 등록 △ 투자 현황 및 평가 수익률 확인 △판매자와 리드엔젤간 거래 가격 직접 협의 △클럽딜 참여를 통한 공동 투자 진행 △스타트업 성장 분석 플랫폼 혁신의 숲에서 제공한 회사별 정보 △스타트업 성장성 토론 참여 △지분 거래 기능(예정) 등이다.

오현석 캡박스 대표는 “이달 중 시중 증권사를 통해 기존 클럽딜 참여자들이 보유한 조합 지분도 거래할 수 있도록 오픈할 예정“이라며 “엔젤리그 클럽딜을 통해 구매하여 보유한 지분은 1년이 지나면 조합원 누구나 판매할 수 있으며 1년이 경과한 컬리1호 조합을 시작으로 무신사, 카카오모빌리티, 크래프톤, 야놀자 등 국내 유수의 스타트업 주식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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