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HCN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통시장 라이브커머스 행사를 진행한다.
'장봄Live'라는 명칭의 라이브커머스 행사는 전통시장 온라인 마켓 플랫폼 '장봄'과 지자체 유튜브 채널을 연계해 진행된다. 지자체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방송을 통해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하면, '장봄'에서 구매·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장봄Live'는 13일 동작구 성대전통시장에서 첫 선을 보인다. 동작구청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커머스로 성대전통시장의 대표 상품을 30 ~ 50% 할인된 특가로 판매하고, '시청 인증', '성대시장 4행시' 등 참여 이벤트를 통해 총 200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
현대HCN 관계자는 “전통시장 라이브커머스가 안정적으로 자리잡게 되면, 지역 내 상인 누구나 쉽게 소비자와 소통하고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