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선 삼성전자 마스터, 3GPP 의장 당선...한국 6G 선도 기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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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선 삼성전자 마스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는 국제민간표준화기구(3GPP) 물리계층(RAN1) 제105차 국제회의에서 김윤선 삼성전자 마스터가 2년 임기 의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김윤선 마스터는 2년간 3GPP RAN1 의장직을 수행한다. 그는 2017년부터 3GPP에서 기술 경쟁이 가장 치열한 RAN1 부의장직을 수행하면서 5G 핵심기술 분야 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5세대(5G) 이동통신 표준화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이번 3GPP 무선접속분야 의장 진출을 통해 우리나라는 초기 5G에서 진화된 기술인 릴리즈18 표준화를 주도할 기반을 확보했다.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인 6G 준비에서도 한 발 앞서나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

과기정통부는 차세대 이동통신과 융합 신산업 분야 글로벌 리더십을 지속하기 위해 표준전문가들이 국제표준화기구에서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허성욱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국제전기통신연합(ITU) 6G 비전그룹 의장 선출에 이어 3GPP 의장직까지 확보하면서 우리나라가 더욱 진화된 5G 기술 표준화와 6G 선점에 유리한 고지를 확보하게 됐다”며 “6G에서도 국제표준을 선점하기 위해 우리 산업계의 3GPP 표준화 참여와 활동을 적극 지원 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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