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솔라가 글로벌 게임시장 결제 편의 향상과 서비스 확장을 위해 데이터분석과 비주얼라이제이션(시각화) 전문 업체 슬레마를 인수했다.
슬레마는 고객 맞춤형으로 제작된 대시보드로 간단명료한 시각적 데이터 보고서를 제작할 수 있는 웹 기반의 동명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이다. 2013년 창업 후 세가, 크라이텍 등 1000개 이상 업체가 슬레마를 활용해 비즈니스 데이터를 분석해오고 있다.
엑솔라는 이번 슬레마 인수로 슬레마 제품을 엑솔라의 고객계정에 연동시킴으로써 한 차원 높은 시각적 데이터 형태로 각종 성과지표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마존 RD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구글 애널리틱스, 페이스북, 트위터, 젠데스크, 세일즈포스와 같은 서드파티 솔루션과 서비스에도 연동되기 때문에 고객사 입장에선 활용도가 훨씬 넓어진다.
크리스 휴이시 엑솔라 사장은 “게임 개발사, 퍼블리셔, 플랫폼 파트너가 가장 성공적인 제품을 출시할 수 있도록 최고의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집중하고 있다”며 “(슬레마 인수로) 더욱 풍성한 엑솔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알렉세이 유딘 슬레마 대표는 “엑솔라 게임비즈니스 분석 플랫폼을 지원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이제 게임에서 데이터 보고 기능과 비주얼라이제이션 솔루션을 지원하는 독보적인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올해말까지 슬레마 솔루션이 엑솔라 퍼블리셔 계정 대시보드 데이터 분석 기능에 연동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보다 많은 정보를 알아보고 싶으면 엑솔라나 슬레마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된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