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모빌리티가 6월 말 출시하는 '카카오T 퀵' 서비스를 위한 기사 모집에 1만명 이상이 몰렸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퀵 기사 사전 모집 시작 10일 만에 1만 명이 넘는 기사가 신청했다고 7일 밝혔다.
기사 신청자 절반 이상이 도보, 자전거, 킥보드, 자가용 등의 이동 수단으로 참여를 희망했다.
카카오 T 퀵 기사 등록은 퀵 서비스 기사로 활동을 희망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카카오 T 픽커' 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기사 등록 후 무료로 제공되는 안전 의무 교육을 수료하면 활동이 가능하다.
카카오 T 픽커는 카카오내비 내 '내차관리 서비스'에 제공 중인 방문 세차·정비 서비스 공급자, 카카오 T 퀵 서비스 공급자들을 위한 파트너 전용 플랫폼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기사 모집을 지속한다. 6월 말까지 카카오 T 퀵 기사 등록자를 대상으로 대규모 이벤트도 진행한다. 사전 가입 기사 중 추첨을 통해 '혼다 PCX 오토바이'(3명), '프리고다이렉트 프리웨이 1 스쿠터(10명)'를 선물한다.
또 주·월 단위로 추첨해 최대 100만 상당의 포인트도 지급한다. 6월 말까지 매주 38명을 선정해 20만원(1명), 10만원(2명), 5만원(5명), 1만원(30명)을, 매월 1명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포인트를 지급한다. 포인트는 현금으로 출금할 수 있다.
당첨자는 '카카오 T 퀵 기사용' 카카오 톡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당첨자 개별로도 안내될 예정이다.
박지은 카카오모빌리티 T비즈플랫폼팀 이사는 “프로그램비, 보험비 등의 추가 비용 부담없이 카카오 T 플랫폼의 노하우와 기술을 통해 이동시간, 이동거리 등을 고려한 최적의 수요 연결이 가능하기에 추가 수입을 얻고자 하는 모두에게 충분히 매력적인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