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료연구원, 탄소중립보안관 운영

탄소중립소재기술연구기획단 신설
소재기술로 탄소중립 실현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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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환 KIMS 원장(앞줄 왼쪽 세번째)과 탄소중립보안관들이 보안관 뱃지를 달고 탄소중립 실현을 다짐하고 있다.

한국재료연구원(KIMS·원장 이정환)은 '탄소중립소재기술연구기획단'을 신설하고, 전사 차원으로 탄소중립 실현 소재기술 연구와 관련 사업 기획·발굴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KIMS 탄소중립소재기술연구기획단은 우선 수소에너지 관련 전주기 소재기술과 가스터빈 제조기술에 집중해 관련 연구사업을 기획·발굴한다. KIMS 연구본부별 탄소중립 정책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보안관'을 임명하고, 소재분야 연구개발(R&D) 관점에서 탄소중립을 정의하는 역할도 맡는다.

기획단은 3개팀으로 구성했다.

수소경제 확대와 핵심 소재·부품 개발에 대응하는 '수소에너지 소재기술팀', 탄소저감 친환경 가스터빈 소재·부품·제조기술에 대응하는 '가스터빈 제조기술팀', 소재 R&D 관점에서 탄소중립을 정의하고 연구원 인식전환과 탄소중립 정책 및 국내외 신기술 동향을 조사·분석하는 '탄소중립보안관팀'이다.

이정환 원장은 “KIMS 주요 이슈가 소재·부품·장비에서 감염병과 센서, 탄소중립으로 전환되는 시기에 놓여 있다. 탄소중립 관련 중장기, 단기 세부 계획을 수립해 미래 사회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처해야한다”며 “탄소중립 구현을 위한 KIMS 소재기술을 체계화하고 미래 유망사업 주제를 발굴해 국가 탄소중립 정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5년 파리협정 채택과 올해 1월 신기후체제 적용에 따라 소재부품 분야도 탄소중립을 실현할 혁신적 기술 개발과 방안 마련이 시급해졌다.

KIMS는 탄소중립소재기술연구기획단을 중심으로 혁신기술 개발이 필요한 분야에 대한 연구사업 기획·발굴, 수행 및 적용을 위한 탄소중립 기술 로드맵 구축 등 관련 활동을 보다 구체화해나갈 예정이다.


창원=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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