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지노믹스, 코젠바이오텍, 클래시스 등 200개 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에 선정됐다고 중소벤처기업부는 29일 밝혔다.
글로벌 강소기업은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수출 중소기업을 발굴해 수출 선도기업과 지역주도 대표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으로 중기부, 지자체, 지역유관기관이 협력하여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기업의 평균 매출액은 270억원, 평균 직수출액은 713만달러로 집계됐다. 매출액 대비 직수출 비중은 31%를 차지한다. 비수도권 기업이 55%(109개사)를 차지했다. 중기부는 2011년부터 올해까지 총 1643개를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했다.
올해 지정된 글로벌 강소기업은 향후 4년간 해외마케팅 지원과 연구개발(R&D) 참여 우대(중기부, 산업부), 지자체(자율프로그램), 금융기관(금융·보증)의 맞춤형 패키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