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인프라 장비 시험·검증사업 설명회, 29일 판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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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김명준, ETRI)은 한국네트워크산업협회(KANI), 한국컴퓨팅산업협회(KCIA),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와 공동으로 29일 오전 10시부터 경기도 성남시 그래비티서울판교호텔에서 '5G 인프라 장비 시험·검증 환경 구축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코로나 방역 지침을 준수해 5G 인프라 장비기업 30명 규모로만 모여 진행된다. '5G 시스템·네트워크 기술 표준화 동향' 발표에 이어 5G 인프라 장비 △기술 개발 △제품 시험·검증 △시장 연계 등에 따른 세부 사업 지원 내용을 공유하고 관련 기업의 애로사항이나 사업 개선 방향 의견도 청취한다.

ETRI와 지원 기관들은 이날 취합한 업계 의견을 모아 국내외 5G 인프라 장비 관련 생태계 분석과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보완한다. 개발 장비 상용화 확대를 위해 중소·중견기업 맞춤형 원스톱 통합지원 체계도 확대 가동할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 기반사업인 '5G 인프라 장비 시험·검증 환경 구축 사업'은 지난해 시작돼 오는 2023년까지 4년간 지속되는 정부 프로젝트로 5G 인프라 장비 또는 관련 정보통신기술(ICT) 장비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개발부터 상용화·사업화에 이르는 전주기를 통합 지원하게 된다.

지난해는 5G 인프라 장비의 '개발-상용-사업화' 단계별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기본 환경을 마련했으며, 올해는 지원기반 시설 확대를 위해 5G 인프라 장비 지원환경을 확장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5G 코어 기능·장비 시험검증을 위한 5G 코어 기능 테스팅 환경을 확대 구축하고 5G O-RAN 관련 트렌시버와 시그널 컨트롤러, 에뮬레이터 서버 등 개발 검증 장비를 추가 구축함으로써 5G 특화망 장비 기술개발 검증을 위한 시험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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