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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BM넷(대표 오재환)이 인공지능(AI) 기반 원격시험감독 서비스를 출시했다.
YBM넷의 원격시험감독 서비스는 안면인식 기능을 활용해 응시자가 사전에 제출한 사진이나 신분증 사진을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과 비교해 대리 응시를 방지할 수 있다. 시험 전에는 응시자 정면 얼굴과 주변 환경 등을 웹캠과 스마트폰 앱으로 녹화해 부정행위가 일어날 소지를 막고, 시험 중에는 응시자 부정행위를 탐지해 경고 메시지를 전달한다. 또 시험 시작부터 끝까지 응시자 모니터 화면을 녹화·저장하고 이를 AI가 분석해 부정행위를 사후에도 적발할 수 있다.
YBM넷은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프로그램 활용능력시험인 MOS(Microsoft Office Specialist)에 해당 서비스를 우선 적용 중이다. YBM넷이 운영하는 대학교 교양수업 1학기 중간고사에 전면 적용할 예정이다. 기업 고객 입사·승진 시험 시장에도 이 서비스를 공급할 계획이다.
앞으로 온라인 시험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부정행위를 적절히 방지하거나 적발할 수 있도록 도와 공정하고 신뢰도 높은 평가가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YBM넷 관계자는 “YBM넷은 이번 원격 시험감독 서비스를 출시함으로써 학습부터 시험평가에 이르기까지 온라인 교육 서비스 전 과정을 비대면 방식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해당 서비스를 고도화해 급속히 커지고 있는 비대면 원격시험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