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희, '스마트 방역, 어떻게 시행할 것인가' 세미나 27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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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희 국민의힘 의원은 오는 27일 오후 3시에 감염병예방법(스마트방역법) 국회 통과 기념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조 의원실과 국민의힘 코로나19 대책 특별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국회 국토공간정보정책포럼이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 주제는 '민생을 숨통트이게! 스마트 방역, 어떻게 시행할 것인가?'이다.

코로나19로 원격 접속과 화상회의를 이용한 전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명희TV' 유튜브 채널에서도 생중계될 예정이다.

세미나는 임은선 국토연구원 공간정보사회연구본부 선임연구위원이 '스마트방역을 위한 시공간 데이터의 역할과 공간과학적 접근'이라는 제목으로 기조연설을 한다. 또 3명의 전문가가 주제발표를 맡는다. 황승식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는 '스마트 방역 활용 사례:서울시 생활방역 모니터링'을, 구형모 서울시립대학교 공간정보공학과 교수는 '스마트 방역의 효과적 시행을 위한 공간정보 활용 방안'을, 정진호 케이웨어 부장은 '디지털 융합을 통한 스마트 방역'에 대해 발표한다.

토론자로는 최재욱 고려대학교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손우식 국가수리과학연구소 의료수학연구부 감염병연구팀장, 이기준 부산대학교 정보의생명공학대학장,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보건복지부), 이에스더 중앙일보 기자(보건복지팀장), 이경주 한국교통대학교 건설환경도시교통공학부 교수,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질병관리청)이 참여한다.

조 의원은 “서울시 등 일부 지자체에서 자체 방역을 시행하겠다고 밝히고 있는 만큼, 이번 세미나에서 도출되는 결론을 기반으로 정부가 과학적 데이터와 민생 현장 기반의 방역시스템으로 정책을 대전환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