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모바일게임 거래액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14일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 발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모바일게임 거래액은 1조 6556억원이다. 작년 같은 기간 1조 4728억원에 비해 약 12% 증가했다. 역대 최대치다. 아이지에이웍스는 일평균 4000만 모바일 기기의 20억건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했다.
최근 한달 간 월간 사용자수(MAU)가 가장 많은 모바일 게임은 '쿠키런:킹덤'이었다. 305만 9876명을 기록했다. 쿠키런:킹덤 전체 사용자의 57.4%는 여성이었다. 20대 여성(27.7%) 비율이 가장 높았다.
'브롤스타즈'가 203만명,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가 198만명으로 뒤를 이었다. '로블록스'는 160만, '배틀그라운드'는 154만으로 집계됐다.
3월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 합산 매출이 가장 높은 게임 앱은 '리니지M'(702억 6152만 8114원)이다. '리니지2M'(554억 9284만 6280원), '쿠키런:킹덤'(200억 2471만 8521원), '기적의 검'(199억 4118만 5119원), '그랑사가'(162억 1406만 7038원)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마켓별 점유율은 구글플레이가 78.6%로 가장 높았다. 원스토어 14.2%, 애플 앱스토어 7.2%로 집계됐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