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 코리아(대표 김인숙)가 유니티 기반 콘텐츠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메이드 위드 유니티 스테이지 2021(MWU 스테이지 2021)'를 시작한다. 첫 프로그램으로 'MWU 코리아 어워드 2021'를 개최한다.
올해 6주년을 맞이한 MWU 코리아 어워드는 처음으로 게임뿐 아니라 다양한 업계로 공모 영역을 확장한다. 공모 분야를 게임과 인더스트리(게임 외 모든 산업)로 나누어 진행한다. 게임 분야에서 6개 부문, 인더스트리 분야에서도 6개 부문에 걸쳐 공모를 받는다.
공모작 제출은 7월 1일부터다.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개인, 그룹, 법인 모두 참가할 수 있다. 출품작은 유니티 기반으로 제작 중이거나 제작이 완료돼 2020년 이후 대한민국에서 서비스 중 또는 서비스 예정인 콘텐츠여야 한다. 접수 마감 후 8월 중 유니티 전문 심사단이 총 12개 부문별 3개씩 총 TOP 36 우수작을 선정한다. 이들을 대상으로 유니티 커뮤니티 공개 투표 및 유니티 심사단의 2차 심사를 실시, TOP 12를 가려낼 예정이다. 부문 통합 최종 우승작은 게임과 인더스트리 분야 각각에서 선정하며 10월 중 발표한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작품들에는 총 2000만원 규모 상금이 제공된다. 유니티 유료 기술 컨설팅 및 유니티 공식 채널 홍보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또 인더스트리 내 학생 작품 부문 수상자에게는 유니티 코리아 인턴십 기회가 제공된다.
향후 유니티는 MWU 스테이지 2021의 일환으로 학생들을 위한 개발 지원 프로그램과 다양한 업계를 대상으로 하는 공모전들도 추가 진행할 계획이다.
김인숙 유니티 코리아 대표는 “MWU 프로그램은 모든 유니티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플레이 그라운드라는 기조 하에 다채롭게 꾸려질 예정”이라며 “올해는 더욱 많은 크리에이터들이 유니티로 만든 세상을 구현하는 기회를 펼칠 수 있도록 MWU 코리아 어워드를 확대해 개최하는 만큼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