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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인증·교정산업 선도기업 에이치시티는 1일 허봉재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허봉재 신임 대표는 이날 취임사에서 △사내 인적자원을 통한 사업의 다각화 △성과에 대한 바른 평가와 적절한 보상 △글로벌 시장 진출 등 새로운 경영방침을 제시하며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허 대표는 조선대 전자공학과, 현대전자산업 출신이다. 지난 2000년 이수찬 전 대표이사와 함께 에이치시티를 설립한 창립 멤버 중 한 명이다. 사업 초기부터 인증사업본부장으로 재임해 무선통신 부문 시험인증을 위한 기술개발과 설비투자를 주도했다. 특히 글로벌 통신환경 변화에 발맞춘 5G 시험인증 경쟁력 강화와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통해 기업 성장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허봉재 대표는 “기업이 지속 성장을 실현하기 위해선 세계로 나가야 한다”면서 “국내에서 시장 경쟁력 우위를 점유한 것처럼 세계 시장에서도 일류 역량과 시스템으로 승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산업 트렌드 변화에 대비하는 것은 물론 해외 고객 창출, 해외 지사 설립 등 해외 사업 활성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수찬 전 대표는 이번에 신설된 이사회 의장직을 맡는다. 회사는 대표직과 의장직 등 두 직책을 분리해 이사회 독립성과 효율성, 경영 감독 등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