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진흥원(대표 장영승, SBA)이 가상현실(VR)·증강현실(AR)·혼합현실(MR) 등 확장현실(XR) 기술 경쟁력 활성화를 뒷받침하기 위한 지원노력을 펼친다.
24일 SBA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확장현실(XR) 기기 및 서비스 제작‧실증 지원사업 추진을 공고, 내달 2일까지 신청접수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해당 사업은 DMC(Digital Media City, 마포구 상암동 일대)를 실증 테스트베드로 활용, 확장현실(XR) 기술이 활용된 기기 및 서비스의 개발‧제작부터 실증까지 지원하는 SBA의 지원사업이다.
모집분야는 △시제품 개발 및 성능·품질개선을 위한 제작지원형(최대 3000만원 지원), DMC 공간자원을 통해 자유로운 실증기회를 갖는 실증지원형(최대 2억원 지원) 등 두 가지다.
사업별 모집자격은 확장현실 기술을 더한 기기 및 서비스의 개발과 실증이 필요한 서울시 소재 중소기업이며, 실증지원형은 콘소시엄 단위로 신청가능하다.
최종 선정은 서류평가(XR 산업 연관성, 지원 적정성, 사업계획 타당성 기준)와 발표평가(경쟁력, 성장가능성, 지원효과성) 등을 거친 뒤 점수합산 고득점 순으로 진행되며, 선정규모는 △제작지원형 20개사 △실증지원형 2개 콘소시엄 등이다.
지원기업으로 선정되면 SBA가 KEA(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KETI(한국전자기술연구원), 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와 함께 산업통상자원부 ‘AR/VR 기기 및 서비스 실증기반 구축’ 과제로 오는 8월 조성할 XR코워킹오피스 내 전용 평가공간에서의 성능평가 및 사용자 참여평가 등의 기회와 함께, XR 산학연구회(콘소시엄 별 최대 3000만원 지원, 4월7일 모집마감), 기술세미나(4~12월, 매월 1회) 등의 네트워킹 프로그램 지원을 받게 된다.
자세한 사업 신청 관련 사항은 SBA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신청서 접수 또한 내달 2일까지 홈페이지 사업신청 메뉴를 통해 진행하면 된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