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지훈 휴젤 대표가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제4대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이사장 임기는 3년이다.
손 대표는 “바이오의약산업의 지속 성장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회원사 의견과 고충에 귀 기울이는 협력 동반자로서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데 솔선수범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 대표는 1989년 제약업계에 첫발을 디뎠다. BMS 미국 본사, 동아제약 글로벌사업부 전무, 박스터코리아 사장, 동화약품 대표이사 등 국내외 제약회사를 두루 거쳤다. 2018년 1월부터 휴젤의 대표집행임원을 맡았다.
그는 지난해 휴젤의 중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 진출을 성공시켰으며 올해는 유럽 허가 획득과 미국 품목허가 신청을 앞두고 있어 글로벌 기업 도약 발판을 만들었을 뿐 아니라 K-바이오와 K-톡신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정석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장은 “올해 혁신적인 바이오의약품 회사들의 도전을 지원하고 유관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업하는 자세를 통해 협회뿐만 아니라 바이오의약산업이 신성장동력으로 발전하는데 주도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정현정기자 ia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