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주식회사가 '전국공공배달앱상생협의회' 참여 업체 중 하나이자 경북 경주 공공배달앱 사업자 달달소프트와 업무협약을 맺고, 공정한 배달애플리케이션(앱) 시장 만들기에 적극 힘을 모으기로 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19일 성남시 판교에서 달달소프트와 이 같은 내용의 '공공배달앱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해부터 전국 공공배달앱 관계사들과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전국 단위 협의회 구성을 추진해왔다. 지난 11일 경기도주식회사 등 공공배달앱 관계사 18개(달달소프트 포함)가 참여한 '전국공공배달앱상생협의회' 발족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전국공공배달앱상생협의회'는 관계사 간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협의회라는 단일 창구를 통해 독과점 형태의 배달앱 시장 정상화와 기존 배달앱과 상생을 추진할 계획이다. 더불어 공동 홍보와 관계사 간 경험 및 방안 공유, 법안 제안 등의 활동도 펼쳐나갈 예정이다.
'전국공공배달앱상생협의회' 초대 회장으로는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가 선임돼 앞으로 참여사들과 원만한 협의회 운영을 펼친다.
배공만 경기도주식회사 본부장은 “전국공공배달앱상생협의회를 만들어 발족식까지 치렀기 때문에 많은 참여와 도움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오늘 업무협약을 통해 각 공공배달앱이 지역에서 잘 자리잡도록 서로 노력하자”고 전했다.
이관호 달달소프트 본부장도 “달달소프트는 현재 경주에서 공공배달앱 성격에 맞게 잘 준비하고 있다”며 “협의회뿐만 아니라 여러 부분에서 '배달특급'의 많은 도움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