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은 15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인공지능(AI)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의 하나로 추진되고 있는 광주 AI 데이터센터 서비스 이용자를 모집한다.
대상은 AI 중견·중소·벤처기업, 공공기관, 대학교 등 AI 관련 학습·추론·분석 분야에서 제품개발 및 상용서비스를 위한 모델·알고리즘을 개발하고자 하는 기업 및 기관 100여 곳이다.
AI 데이터센터 서비스는 국가 AI 데이터센터의 자원을 활용한 고성능 컴퓨팅자원, AI 개발환경, 데이터레이크, 각종 AI 서비스(SaaS)로 구성된다. 클라우드의 유연하고 동적인 서비스 특성을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AI 제품개발부터 상용서비스 검증 지원까지 총체적 지원이 가능하다.
시는 광주 소재 AI 기업이나 본사·지사·연구소를 광주로 이전할 계획이 있는 기업, AI 집적단지 사업 참여기업에 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안신걸 시 인공지능정책과장은 “AI 데이터센터 서비스는 국내 AI 중소·벤처기업, 공공기관, 대학교 등의 혁신적인 AI 제품과 서비스 개발을 촉진할 것”이라며 “AI 관련 기업 등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