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아이에서 제작한 제네시스 전용 스마트카드키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코나아이는 G70 전용 스마트카드키를 온라인을 통해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앞서 코나아이는 지난해 제네시스 GV80, G80 전용 스마트카드키를 온라인 제네시스오너스몰을 통해 공급한 데 이어 지난해 12월 출시된 제네시스 신차 GV70 차량용 스마트카드키도 공급 중이다.
출시 초기부터 동호회 등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스마트카드키에 대한 문의와 온라인 매출이 급증, G70 전용 스마트카드키를 추가로 판매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코나아이가 공급하는 스마트카드키는 신용카드 정도의 컴팩트한 크기로 지갑이나 가방에 가볍게 소지하기 좋다. 스마트키와 동일하게 도어 오픈, 웰컴 기능 등을 사용할 수 있는 편의성까지 갖췄다.
실사용자 사이에선 소지하기 쉽고 사용하기 편리하다는 의견이 많다.
제네시스 사용자 동호회 한 회원은 “편리성과 사용빈도 면에서 차량 구매 후 구입한 모든 액세서리 중 최고”라며 “구매하고 싶어도 품절되는 경우가 많아, 제품이 입고되면 동호회에서는 서로 정보를 공유할 정도”라고 말했다.
코나아이 관계자는 “고객 반응이 뜨거워 생산라인을 풀가동하고 있다”며 “다른 차종 적용에 대한 고객 문의도 쇄도해 양산라인 증설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나아이는 차량용 스마트카드키 외에도 지문인식 모듈을 탑재한 지문인식카드, 접촉 및 비접촉식 결제를 지원하는 듀얼인터페이스 카드 등 디지털 인증 관련 다양한 전자카드를 개발하고 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