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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스마트팜 정보통신기술(ICT) 기자재를 국가표준으로 확산하기 위한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23일까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사업은 스마트팜분야 기자재 기업별로 전기적·기계적 규격이 달라 상호 호환이 안 되는 문제점을 개선하고, 일정 수준 이상 성능이 보장되는 규격표준을 적용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스마트팜 정보통신기술 기자재 국가표준이 제정되면서 지난해부터 국가표준을 스마트팜 기자재 기업이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표준 확산사업에 참여하는 기자재 기업은 표준 적용 컨설팅, 시제품 제작 및 제품 개선, 검정 비용을 지원 받을 수 있다.
기업이 자사 제품에 국가표준을 적용할 수 있도록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하고, 국가표준이 적용된 제품을 제작할 수 있도록 최대 5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또 국가표준이 적용된 제품의 표준적용 적합 여부를 검정받을 수 있게 '국가표준 검정 바우처'도 지원받을 수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스마트팜 정보통신기술 기자재 산업은 발전 초기 단계로 국가표준 적용으로 기자재 품질이 향상되고 호환성과 교체 편의성 등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