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테크노파크(TP·원장 유동국) 전남지식재산센터는 15일까지 전남지역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2021년 전남 지식재산(IP) 나래 프로그램 1차 수혜기업'을 모집한다.
IP 나래는 특허청과 전남도청 지원을 받아 지식재산기반 창업촉진을 목적으로 지식재산 기반이 열악한 창업 7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술은 있지만 IP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특허를 보유하지 못한 창업기업에 인프라 및 유망기술에 대한 IP 경영 전략 제시한다. 창업 초기부터 IP 경영 도입을 통해 안정적 시장진입 및 강한 특허로 기업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전남TP는 IP 나래 프로그램수혜기업 14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 기업은 창업기업이 보유한 기술에 대한 시장동향 자료, 경쟁사 자료, 표준·규제·정책 자료 및 자사 보유특허 등에 관한 기업 진단 후 IP 경영전략, IP 기술전략, IP 융·복합 컨설팅 등을 통해 글로벌 트렌드를 부합하는 중장기적인 연구개발(R&D) 방향설정과 및 특허경영을 지원한다.
유동국 원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술유망 창업기업의 경영 환경개선 기업지원을 통해 위기탈출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천=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