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캐피탈은 장기화한 코로나19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해 친환경 마스크 구입비 1000만원을 사단법인 희망조약돌에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우리금융캐피탈은 매년 창립기념일에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을 전하고 있다.
우선 우리금융캐피탈은 친환경 마스크 1만1000장을 취약계층에 기부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마스크 쓰레기량이 늘면서 소각 시 탄소배출과 다이옥신 등 유해물질이 방출된다. 땅에 묻는다고 해도 미세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유발한다. 이에 우리금융캐피탈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실천을 위해 환경보호와 감염 방지 효과를 볼 수 있는 친환경 소재 마스크를 기부물품으로 선정했다.
또 전 임직원들에게 도서와 헌옷을 이달 말까지 기증받을 예정이다. 자원의 재활용으로 소외된 이웃을 돕고 환경을 지키자는 취지다.
이외에도 우리금융캐피탈은 공식 SNS채널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고객과 저탄소 캠페인 이벤트를 전개하고 있다. 참여 방법은 우리금융캐피탈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각 해당 이벤트 페이지로 들어가 '나만의 저탄소 생활수칙 댓글 이벤트'에 참여하면 된다. 이벤트 기간은 이달 말까지다.
박경훈 우리금융캐피탈 대표이사는 “사회적 이슈를 해결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뜻깊은 날 의미 있는 나눔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완수함과 동시에 직원들이 보다 큰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ESG 관점 프로그램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