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스카이레이크 인베스트먼트 대표)이 나경원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 캠프에 합류했다.
나경원 후보는 8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진대제 전 장관께서 힘이 되어주기로 하셨습니다”라고 밝혔다.
나 후보는 “'반도체 신화' 주역이자 4차 산업혁명 의제를 선도하고 계시는 진대제 전 장관께서 힘을 보태주시기로 하셨다”면서 “제1호 전문가 고문을 맡아달라는 제 부탁을 수락해주신 진 장관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했다.
진 전 장관은 나 후보의 서울시 4차 산업혁명 대표 공약인 △서울 동북권 디지테크 허브 조성 △마곡 융·복합 허브 구축 △세계 최대 AI허브센터 건립 등에 대해 조언자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나 후보는 진 전 장관에 대해 “삼성전자 반도체 신화의 주역이자 참여정부 정보통신부 장관을 지낸 대한민국 최고의 정보기술(IT) 전문가이자 2006년부터 스카이레이크 인베스트먼트를 이끌며 투자자로서도 성공하셨다”고 평가하며 함께 서울을 혁명적으로 진화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