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스타트업 플랫비(PLAT.B)가 교육급여 수급 대상 학생들에게 영상답변 교육 Q&A 애플리케이션(앱) '큐리(Curi)' 서비스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사회공헌 캠페인 '큐리랑(curirang)'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의 학업 고민을 덜어주고 응원하며, 원격·등교 수업 병행 장기화로 인한 저소득층 학생들의 학습 결손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취지다.
대상 학생들에게는 '큐리 프리미엄 구독권'을 학기 단위로 무료 제공한다. 상반기 신청 시 8월 말까지 이용할 수 있다. '큐리' 앱에서 모르는 수학문제의 해설영상 검색, 일대일 질문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은 '큐리' 앱 또는 플랫비 웹사이트에서 학생 본인 또는 학부모가 하면 된다. 단체 신청도 가능하다. '큐리' 무상지원을 원하는 학교 교사 혹은 교직원이 대표로 신청할 수 있고, 플랫비 대표메일을 통해 학교명과 담당자 연락처를 기재해 별도 문의하면 된다.
'큐리랑' 신청 시 등록된 ID로 무료 이용 권한이 부여되며, 신청일로부터 3~5일 후 개별 연락을 통해 신청결과 및 사용방법이 안내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카카오톡 채널 '큐리로보자!' 또는 플랫비 대표메일로 문의하면 된다.
송하영 플랫비 대표는 “장기간 비대면 수업으로 교육 불평등이 심화되면서 소외 계층 학생들을 위한 학습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라며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학생들도 일대일 맞춤 지도를 통해 자기주도 학습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만들 수 있길 기대하고, 앞으로도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