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카카오와 손잡고 카카오맵 및 다음사이트에서 전국 안심식당 검색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카카오맵 또는 다음 검색 창에서 '안심식당' 또는 '코로나 안심식당'으로 검색 시 지자체로부터 안심식당으로 지정된 음식점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이전까지 안심식당 위치 및 정보는 T맵, 네이버, 한식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 가능했다.
안심식당 지정제는 코로나19를 계기로 감염병에 취약한 우리 식사문화를 바꾸기 위해 도입됐다. 지자체에서는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제공 △위생적 수저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과 지자체별 추가 요건 이행을 확인해 지정한다.
전국 지자체에서 지정한 안심식당은 2만3467개소다. 농식품부와 지자체는 올해에도 지속적인 홍보와 관리를 통해 안심식당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비스는 카카오에서 식당별로 제공하는 기본정보에 농식품부·지자체가 제공하는 안심식당 공공데이터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식당 지정 현황은 주간 단위로 업데이트된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