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전체 77명 중 여성 지점장이 23명이 차지해 역대 가장 높은 비율로 여성 승진자를 배출했다.
IBK기업은행(행장 윤종원)은 2021년 상반기 정기인사 결과 지역본부장급 10명 승진을 포함해 총 2340명이 승진·이동했다고 19일 밝혔다. 윤종원 은행장 인사 철학인 '공정과 포용' 원칙으로 공정, 현장중심, 포용 인사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우선 상위직급은 지난 13일 부행장 3명 선임에 이어 10명의 신임본부장을 선임했다. 현장에서 높은 성과를 입증한 영업점장 5명이 본부장으로 승진했다.
본부 부서장 5명은 본부장으로 승진했다.
은행 성과 창출에 기여가 큰 영업점은 탁월한 성과를 낸 영업점 팀장 2명을 최연소 지점장으로 발탁했다.
성과와 역량이 검증된 여성 인력 승진 기회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여성 지점장은 전체 77명 중 23명이 승진해 역대 최대 비율을 기록했다. 규모면에서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여성 승진자를 배출했다.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은 “앞으로도 공정·포용 인사를 지속하고 인사 객관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이겠다”며 “이번 정기인사를 토대로 올해 혁신경영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