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올리브네트웍스 사회공헌 프로그램 'CJ SW창의캠프'가 교육부 주최, 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 '제9회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에서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은 2012년부터 시행 중인 교육부 장관 표창으로 대한민국 교육기부 활성화와 신교육 기부문화 확산에 공헌한 우수한 기관과 개인을 발굴해 포상하는 제도다.
'CJ SW창의캠프'는 IT시스템 운영·개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연구 등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업무에 종사하는 CJ올리브네트웍스 임직원이 아동·청소년에게 소프트웨어(SW) 코딩 교육을 무상 제공하는 재능기부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2015년부터 서울, 경기권 소외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시작해 여성, 다문화 청소년, 그리고 IT 교육의 사각지대에 거주하는 지방 청소년까지 교육의 범위를 확대했다. 6년 동안 3000여명의 학생이 ICT 창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코로나19로 대면 수업이 어려워짐에 따라 'CJ SW창의캠프' 교육과정을 비대면 방식으로 디지털화했다. CJ-유네스코 소녀교육 캠페인과 연계해 상대적으로 디지털 교육의 기회가 부족한 강원도 소재의 중학교 4곳의 여중생 100명을 대상으로 'Girls can do IT'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더 많은 학생이 온라인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웹캠, 레고 등 디지털 기기와 교보재를 제공했다. 체계적 교육 커리큘럼으로 임직원과 대학생 봉사단 CJ UNIT이 함께 총 15주의 자유학년제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비대면 디지털 커리큘럼을 기획한 이인익 CJ올리브네트웍스 팀장은 “IT 교육 사각지대에 거주하는 청소년을 위해 다양한 지역 기관과 연계해 교육기부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교육부 장관상 수상과 함께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도 받아 향후 3년간 기업·브랜드 활동에 교육기부 우수기관의 가치와 인증마크 등을 적극 활용할 수 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