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가 로드스터 박스터 탄생 25주년을 기념한 '박스터 25주년 한정판' 모델을 공개했다.

전 세계 1250대만 한정 판매하는 박스터 25주년 모델은 최고출력 400마력 4.0ℓ 6기통 박서 엔진을 탑재한 GTS 4.0 모델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외관에서 가장 큰 특징은 과거 모델에서 영감을 얻은 네오딤(Neodyme) 컬러의 재해석이다. 전면 에이프런과 측면 에어 인테이크, 레터링, 알로이 휠 등에 네오딤 컬러를 사용했다.

실내는 보르도 가죽 장식과 레드 컬러 패브릭 컨버터블 탑을 결합해 정통 박스터 스타일을 연출했다. 컨버터블 탑과 도어실 트림에는 박스터 25 레터링을 새겼다.
박스터 25주년 모델 가격은 독일 기준 9만4986유로부터 시작한다. 포르쉐코리아는 국내에 7단 포르쉐 듀얼 클러치 변속기(PDK) 탑재한 모델을 올해 2분기 출시할 계획이며, 가격은 1억3180만원이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