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미니스트리트(김형욱 지사장)는 홈플러스가 오라클 E-비즈니스 스위트, 오라클 리테일 웨어하우스 매니지먼트,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소프트웨어(SW) 유지보수 서비스를 리미니스트리트로 전환했다고 11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기존 공급 업체에 지불했던 연간 유지 관리 비용의 50% 이상을 절약할 것으로 기대한다. 비용 절감뿐 아니란 핵심적인 미션 크리티컬 오라클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게 됐다. 홈플러스는 비용 절감액과 정보기술(IT) 리소스를 인프라 현대화에 투자할 계획이다.
홈플러스는 1997 년에 설립돼 현재 140 개 이상 지점과 2만5000여명 직원을 보유했다. 홈플러스는 슈퍼마켓 체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편의점 '365 플러스'와 식료품부터 의류, 가전 제품에 이르는 모든 온라인 쇼핑 서비스를 운영한다.
홈플러스는 오라클 SW 높은 유지보수 지원 비용 반면 낮은 품질 서비스를 받고 있는것을 확인하고 비용을 최적화 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시작했다고 리미니스트리트측은 설명했다.
홈플러스 CIO는 “IT 지출을 최적화하고 변모하는 하이브리드 환경에 최적화 된 지원과 유지보수를 받기 위해 리미니스트리트로 전환했다”면서 “세계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리테일 업계는 추가적인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리미니스트리트 덕분에 비용을 절감하고, 비즈니스 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젝트에 IT 리소스를 추가 투입했다”고 말했다.
홈플러스는 한국인 특급 전담엔지니어와 함께 글로벌 기술전문팀을 활용하고 있다. 리미니스트리트 모든 고객은 중요한 우선 순위 1 사례에 대해 10 분 응답 시간과 우선 순위 2 문제에 대해 15 분 응답 시간을 보장하는 SLA(서비스수준협약)를 준수한다고 리미니스트리트측은 밝혔다.
김형욱 한국 리미니스트리트 대표는 “홈플러스가 리미니스트리트와 파트너 관계를 맺어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고 벤더 중심 기술지원과 강요된 업그레이드에서 벗어나 고객 비지니스 중심 IT 로드맵을 통제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리미니스트리트의 3 자 유지보수를 통해 세계적으로 200 여개 주요 소매 업체가 엔터프라이즈 SW 지원과 관련 유지보수 비용을 크게 절감하고 디지털 전환 프로그램에 투자했다”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