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테크놀로지스가 비즈니스 노트북, 데스크톱, 모니터, 워크스테이션 등 신제품을 대거 출시했다. △비즈니스용 노트북 '델 래티튜드 9420'과 '델 래티튜드 7520' △세계 1위 워크스테이션 '델 프리시전' △비즈니스용 데스크톱 '델 옵티플렉스' 등 업무용 PC 포트폴리오와 함께 프리미엄 모니터 신제품이 포함됐다.
'델 34 커브드 비디오 컨퍼런싱 모니터'는 마이크로소프트(MS) '팀즈' 인증을 취득한 콘퍼런스 모니터다. 안면 인식 로그인과 핸즈프리 기능을 탑재, 보안과 편의를 높였다. 34인치 커브드 모델과 24인치, 27인치 모델로 나온다.
'컴포트뷰 플러스'는 모니터에 내장된 솔루션으로 장시간 화면을 볼 때 눈 피로를 덜어준다. 이 솔루션이 적용된 모니터 신제품으로 40인치 울트라와이드 커브드 5K2K 모니터 '델 울트라샤프 40 커브드 WUHD 모니터'와 '델 울트라샤프 24/27 모니터' 등이 새롭게 출시된다. '델 울트라샤프 38 커브드 USB-C 허브 모니터'는 세컨드 PC를 자동 감지·연결하고 전면 포트를 통해 주변 기기를 쉽게 연결한다.
'델 래티튜드 5000 시리즈'와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델 프리시전 3560'은 폐기된 나무를 원료로 하는 바이오플라스틱을 활용했다. 종이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톨유를 활용해 생산됐으며 제품 상판에 바이오플라스틱이 21% 사용됐다.
'델 래티튜드 9420'과 '델 래티튜드 9520'은 영상회의 애플리케이션(앱)과 동기화돼 카메라 이용 시점을 구분해 작동하는 자동 웹캠 셔터 '세이프셔터' 기능을 탑재했다. 마이크·음소거 키가 내장돼 이용자 소음이 많은 장소에서도 영상회의와 업무를 지원한다.
'옵티플렉스 울트라' 시리즈는 데스크톱을 모니터 스탠드 내부 공간 안이나 모니터 뒤에 장착, 설치 공간을 차지하지 않는 '제로 폼팩터 PC' 제품군이다. 새롭게 추가된 '델 옵티플렉스 3090 울트라'는 소규모 기업과 교육가를 위한 비용 효율적인 솔루션이다. '델 옵티플렉스 7090 울트라'는 4K 모니터를 4대까지 동시 지원한다.
인공지능(AI) 기반 내장형 소프트웨어(SW) '델 옵티마이저'는 기능을 업그레이드했다. 인공지능(AI)과 기계학습을 기반으로 애플리케이션(앱) 성능, 배터리 수명, 오디오 품질·연결성을 자동 설정하는 기능이다. 회의 접속 끊김 현상을 방지하고 배경 소음 차단, 자동 음소거 기능을 제공한다.
델 테크놀로지스가 VM웨어와 함께 제공하는 '유니파이드 워크스페이스'는 직원이 사용하는 모든 기기를 쉽게 배포·관리하고 보호하도록 지원한다.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PC 성능과 안정성이 업무 생산성에 끼치는 영향은 지대하다”면서 “델 테크놀로지스는 지능형 PC를 통해 보다 스마트한 업무 환경을 구현하고 지속가능성을 위한 친환경적 정책과 제품에 내재된 보안 기능을 통해 미래에 적합한 PC 생태계 조성에 앞장선다”고 말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