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균 소독 솔루션 전문기업 큐어텍(대표 황도성)은 휴대용 무선 방역소독기를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휴대용 무선 방역 소독기는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천연 소독제를 초미세입자로 강력하게 분사한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각종 세균, 곰팡이, 박테리아 등을 살균할 수 있다. 무선방식으로 1회 충전으로 연속 40분 정도 사용이 가능하다. 휴대가 편리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넓은 공간을 빠른 시간에 소독할 수 있다. 인건비와 소독제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지난해 '2020 서울국제발명전시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이 회사는 윤소남 한국기계연구원 박사팀과 '방역용 노즐의 분사 특성에 대한 유동해석 공동 연구를 통해 제품화했다. 소형 에어펌프 공기압으로 소독제를 강력한 초미세입자로 분사할 수 있도록 노즐 총 길이와 유체 유입부 길이, 출구부 두께를 최적화했다.
큐어텍은 K-방역 전문기업마샬캡〃클로바이오그룹(회장 양관모)과 게이트형 자동 공간 소독기, 스탠드형 자동 공간 소독기, 자동차 실내 살균 소독기, 키오스크 살균 소독기 등으로 다변화하고 렌탈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미국·일본·유럽 등 해외 인증과 미국 식품의약국(FDA) 메디칼 디바이스 승인 절차도 밟을 계획이다.
황도성 대표는 “친환경 천연 소독제를 분사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사멸시키는 휴대용 무선 방역 소독기로 우리나라가 코로나19에 성공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K-방역의 모범 사례를 입증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