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새해 중소기업 경영안정지원자금 2000억원으로 확대

Photo Image

충청북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경영안정지원자금 규모를 새해 2000억원으로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중소기업육성기금의 융자금리는 0.2% 포인트 인하, 기업 부담을 줄이기로 했다.

우수장수기업과 1000만달러 미만 수출의 탑 수상기업을 대상으로 금리우대(0.5%)를 제공하고, 도와 투자를 맺은 기업이 새해 착공하면 1% 금리를 우대 지원한다.

기업들의 융자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특별경영안정자금, 청년창업자금 취급은행을 전 시중은행으로 확대, 융자금 중도상환수수료 면제와 시설자금 거치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충청북도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제조업, 지식서비스산업, 화장품·뷰티산업 등이다. 1차 접수 기간은 오는 1월 18~22일이다. 3월과 6월, 9월에도 추가 모집한다. 희망 기업은 충북기업진흥원을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적격심사를 거쳐 지원받을 수 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