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창경센터, 제1회 클러치 리그 개최...디지케어와 실리코팜 대상 수상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재일)는 경북대학교 지식자본연구회와 함께 22일 대구경북 청년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제1회 클러치 리그(Clutch League)'를 개최했다.

이번 리그에서 영아 악력 측정플랫폼을 개발한 디지케어(DG Care 대표 정우성)와 인공지능(AI)와 데이터분석을 활용한 유전자 조합예측시뮬레이션 SW를 개발한 실리코팜(SilicoPharm 대표 김태형)이 각각 대상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들은 부상으로 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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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클러치 리그(Clutch League) 대상 수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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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클러치 리그(Clutch League) 대상 수상자

이번 대회는 올해 지역 대학들과 함께 청년창업활성화를 위해 야심차게 시작한 '클러치(Clutch)'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는 행사로, 총 82개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38팀이 예선에 참가해 본선에는 총 10팀이 경쟁했다. 서류전형부터 예선까지 모든 전형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본선도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열렸다.

도심형 스마트팜, AI기반 교육컨설팅서비스 등 대상을 제외한 나머지 8개 팀도 각각 최우수상과 대구경부중소벤처기업청장상, 경북대 총장상,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상, 베스트 클러처상을 수상했다.

이재일 센터장은 “어려운 상황에서 청년창업활성화를 위해 찾아오는 청년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게 하기 위해 클러치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왔다. 수상을 하지 않더라도 클러치 리그에 참여한 모든 학생들이 사업화를 할 수 있도록 센터가 적극 지원하겠다” 고 밝혔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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