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사회서비스원, 코로나19 코호트격리 시설 파견 돌봄인력 긴급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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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사회서비스원 로고

경기도사회서비스원(원장 이화순)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코호트(동일집단) 격리된 요양시설에 파견할 긴급돌봄인력을 모집한다.

긴급돌봄인력은 요양보호사, 간호(조무)사 등의 자격증 소지자라면 지역에 상관없이 지원 가능하다. 근무기간은 코호트조치 및 격리기간 동안 진행된다. 1일 급여 22만2910원, 1회 대기수당 6만원에 야간 및 주말·휴일 근무 시 1.5배의 가산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경기도사회서비스원 대체인력지원사업 긴급돌봄인력지원단으로 하면 된다.

선정된 돌봄 인력은 확진자를 전원한 상태에서 방역 당국과 협의를 거쳐 시설에 투입돼 돌봄을 진행하게 된다. 시설 입소 전 코로나19 감염 검사 절차를 거치며, 안전을 위해 방호복을 입고 시설에서 근무한다.

이화순 경기도사회서비스원장은 “현재 취약시설의 집단감염이 증가하고 있고,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기 인력풀을 모집하고 있다”며 “모집된 인력으로 코호트 격리된 시설에 최대한 신속하게 대응하고, 공공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이달 초에만 경기도 3개 지역(양주, 의정부, 시흥)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코호트격리 조치된 요양시설에 긴급돌봄인력을 지원했다. 올해 5월부터 12월까지 도내 7개 코호트 격리시설에 돌봄인력인 요양보호사 및 간호조무사 총 40명을 파견했다.

지난 11월에는 충남사회서비스원의 긴급 요청으로 돌봄인력 4명을 지원하기도 했다. 충남 공주 푸르메요양원에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공주 유스호스텔로 이송된 어르신 120명을 보살필 인력이 필요하다는 요청으로 지원하게 됐다.

한편,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영유아부터 노인까지 전 생애 돌봄을 제공하는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으로 올해 1월 29일 출범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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