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17일(현지시간) 베트남 호치민 사이공전시컨벤션센터(SECC)에서 '베트남 온·오프라인 한국상품 전시상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오는 19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서울·경기·강원·인천·충북·제주 등 6개 지역의 국내 우수 중소·중견기업 32개사가 참가해 수출 판로를 개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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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는 코로나19로 현지 출장이 어려워진 상황을 감안, 각 기업 부스에 영상 상담 장비, 기업소개 및 제품 설명 담당요원 1명, 통역원 1명을 배치했다. 사전 매칭한 현지 바이어 80여개사와 행사 기간 200여건 온라인 영상 상담을 지원한다.
같은 기간 코엑스가 개최하는 '베트남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과 연계, 종합 엔터테어너로 활동 중인 미스베트남 출신 바오항, 현지 전문 쇼호스트와 현장 생중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조학희 무협 국제사업본부장은 “이번 전시상담회가 양국 간 비즈니스에 다시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서는 우리 중소·중견 기업인들의 조력자로서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