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日 오사카서 '간사이 진출지원 캠프' 열어

KOTRA는 이 달 9일부터 이틀 간 일본 오사카에서 38개 한국 스타트업이 참가하는 '간사이 진출 지원 캠프'를 온라인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10일에는 우리 스타트업 22개사가 개별 피칭에 나섰다. 간사이 지역 투자환경, 외국기업 진출사례, 일본 고유 상관습, 교토식 경영방법, 법인설립 과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했다.

KOTRA는 올 초 일본 간사이경제연합회를 방문, 양국 스타트업 협력 확대를 제안했다.

사와다 다쿠코 간사이경제연합회의 벤처에코시스템위원장은 “한·일 경제협력을 늘리기 위해 KOTRA와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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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KOTRA 일본 오사카무역관에서 담당자들이 비대면 방식으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간사이경제연합회는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교류를 위한 오픈이노베이션을 강화하는 등 앞으로도 한-일 양국의 가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최장성 KOTRA 오사카무역관장은 “일본 제2경제권을 대표하는 간사이 지역은 한국 스타트업에 관심이 많다”면서 “우리 스타트업과 일본 벤처캐피털 교류가 늘면서 자연스럽게 한국기업의 현지 진출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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