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 영상회의 3000회 돌파, 4억6000만원 비용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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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설공단 직원들이 화상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서울시설공단은 올해 비대면 업무회의가 3000회를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공단은 코로나19가 확산한 지난 3월부터 원격 영상회의 시스템을 각종 회의 및 보고, 오픈이노베이션, 사내교육 등 전반적인 사내업무에 도입했다.

10월 말 기준 내부 회의와 보고 2134회, 오픈이노베이션 23회, 원격 영상교육 123회, 기타 외부회의 1086회 등 총 3366회 비대면 회의를 진행했다. 1일 평균 약 22건 진행한 셈이다.

영상회의가 보편적 업무방식으로 자리잡으면서 출장비(1억9000만원), 교육훈련비(1억6000만원), 회의비(6000만원), 종이인쇄비(5000만원) 등 총 4억6000여만원 비용절감 효과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영상회의를 통해 절감된 비용을 스마트 워크스테이션 확충과 유무선 네트워크 환경개선 등 포스트 코로나 대비를 위한 사업에 재투자할 계획이다. 직원들이 원활하게 영상회의에 참여 할 수 있도록 11월부터 청사 내 12개소에 개인 영상 회의실도 신설해 운영 중이다.

조성일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는 영상회의가 가진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임직원 업무 효율성을 높여서 가치 있는 공공서비스 제공으로 이어지게 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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