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DC그룹 유통기업 HDC아이파크몰이 '2020 건축물 온실가스·에너지 우수사례 성과공유회'에서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HDC아이파크몰은 건물부문 온실가스 에너지 목표관리제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아이파크몰은 2004년도 준공 이후 증축을 통해 에너지 사용면적이 35.6% 증가했음에도 지난 2007년부터 지속적인 투자 및 관리로 에너지 사용량을 32.4% 절감했다.
또 내부에 사용 되는 조명기기 1만8000개를 고효율 조명기기(LED)로 모두 교체해 낭비되는 전력을 없앴다. 또 건물 에너지 사용 특성상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냉난방 에너지를 절감하기 위해 공조기 순차운휴 및 빙축열 냉동기 가동 등 전력 피크부하 관리를 자발적으로 시행해온 실가스 배출 감축 및 에너지 절약에 기여했다.
최익훈 아이파크몰 대표이사는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절감에 관심을 갖고 임직원 모두가 노력해 국가 에너지 효율 향상에 기여를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체계적 관리를 통해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친환경 복합쇼핑몰'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