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부터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상생형 지역일자리 지원센터)와 3개 권역에서 온라인 영상으로 '상생형 지역일자리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상생형 지역일자리'에 대한 전반적 설명, 지원센터 컨설팅 사업 및 전담 홈페이지를 소개하는 자리다. 관심 있는 광역·기초지자체, 산업연구원, 테크노파크 등 유관기관이 참석한다.
상생형 지역일자리는 노·사·민·정 간 사회적 대타협에 기반해 지속가능한 양질의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작년 관계부처 합동으로 '상생형지역일자리 모델 확산방안'을 발표하고, 전담 지원조직인 지원센터를 설치했다.
산업부는 설명회에서 상생형 지역일자리 개념, 추진체계, 지원사업 등 제도를 설명했다. 선정 이후 사업 추진현황과 계획에 대한 연차보고서 작성 등 관리·이행 방안도 소개했다.
특히 선정을 위한 평가 항목 및 기준을 설명해 △모델구상 △상생협약 체결 △사업계획 수립 등에서 지방자치단체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도록 안내했다.
지원센터는 지역 신규모델 개발, 투자애로 해소 등 기관의 주요기능 및 전담 홈페이지를 소개했다. 내년 컨설팅 지원 계획을 설명하여 지자체의 적극적 참여를 요청했다.
김현철 산업부 지역경제정책관은 “광주형·횡성형·밀양형 일자리가 상생형 지역일자리로 선정돼 정부 지원이 제공되는 등 결실을 맺고 있다”면서 “지역에서 추진 중인 사업의 상생협력 수준, 지속가능성 등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