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정보포럼' 19일 출범…공공·민간협력으로 디지털트윈과 신산업 육성

공간정보 분야 공공·민간 협력채널인 '공간정보포럼'이 출범한다. 한국판 뉴딜의 대표 사업인 디지털 트윈과 관련 신산업 육성 정책에 가교가 생긴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국토정보공사(LX)는 19~20일 이틀간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제1회 공간정보포럼을 '디지털 트윈국토, 신산업을 키우다'를 주제로 개최한다.

행사에는 윤성원 국토부 1차관, 김정렬 LX 사장, 박경열 공간정보산업협동조합 이사장, 김석종 공간정보산업협회장과 산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19일 오후에는 교류화합(개막행사) 및 신기술 공유 등 2개 세션, 20일 오전에는 기술·정책 쇼케이스가 열린다. 국토분야 디지털트윈 데이터를 구축·가공·융합하고, 행정 서비스 모델로 구현하는 전 과정의 대표 기술이 전시·시연된다.

고정밀 휴대용 3D 스캐너,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편집, 웹기반 플랫폼, 전주시 디지털트윈 행정모델, 디지털 트윈 기반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등이 전시된다. 고정밀 휴대용 3D 스캐너로 행사장 공간정보을 취득하는 실내지도 제작 기술 시연도 마련된다.

윤성원 차관은 “국토 분야 디지털트윈 데이터를 2022년까지 속도감 있게 구축하고, 산업계가 고정밀 공간정보를 편리하게 활용하도록 관련 규정과 유통방식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김정렬 사장은 “디지털트윈 기반 행정서비스 모델을 정립해 전국에 확산할 수 있도록 디지털트윈 정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Photo Image
전시 구성안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