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지난 16일 KISTI 국제회의실에서 디지털뉴딜의 선도적 이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17일 밝혔다.
산업기술 연구·개발(R&D) 전담기관 KEIT와 국가 과학기술 지식정보기관 KISTI가 협력해 국가 R&D 성과를 향상하기 위한 '데이터 얼라이언스'를 구축하게 됐다. 향후 데이터 활용가치를 높이는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산업기술 R&D와 과학기술정보 교류 확대 및 강화 △D.N.A 생태계 강화를 위한 지능형 서비스 발굴 △디지털 뉴딜 추진을 위한 데이터 활용 방안 마련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정양호 KEIT 원장은 “이번 협력은 R&D 분야에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뉴딜정책 협력 모델'이 될 것”이라면서 “향후 산업기술 R&D 분야 디지털 전환으로 고도화된 스마트 R&D 기획·평가·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