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는 18일부터 사흘간 일산 킨텍스와 KOTRA 사이버무역상담실에서 산업통상자원부, 방위사업청과 '2020 한국 방산·보안 수출주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11년 시작된 국내 최대 방산·보안 분야 전문 수출상담회다. 올해는 대한민국방위산업전(DX Korea 2020)과 연계, 온·오프라인에서 선보인다.
수출상담회에는 방산·보안 분야 71개 중소·중견기업과 20개국 55개 해외 바이어가 참가해 총 243건 수출 상담에 나선다. 우리 기업은 △무기류·군용차량 등 방산물자 △양방향 무선통신 장치·영상보안장치 등 정보통신 보안기술 △열화상카메라 및 이동식 엑스레이 시스템 등 다양한 품목으로 판로 개척에 나선다.
행사 기간 한국과 네덜란드 간 방산 분야 민간협력을 주제로 영상토론회와 비즈니스 상담회도 열린다. 양국 기업 및 관계자 등이 참가해 방산 분야 협력·성공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한다.
이경호 KOTRA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방산 분야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줄었다”면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후속협상과 수출계약 성사가 활성화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