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양성광)은 장애인 가족의 추억만들기, 사랑·행복 나눔을 위해 장애인가족 사진촬영 사회공헌 활동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특구재단은 한남대, 도원참사랑나눔 협동조합, 대덕구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장애인 가족 10세대, 43명을 대상으로 지난 14일 가족사진을 촬영했다. 이후 앨범을 제작해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촬영장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체온측정, 가족단위 공간 분리 등 조치를 취했다. 아이를 위한 석고 손모양 만들기, 모형 자동차·비행기 만들기 등 부대행사도 진행했다.
특구재단은 지역사회 문제해결 및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대전사회적경제연구원(지난해 9월), 대전사회적기업협의회(지난 5월)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장애인 가족사진 촬영을 추진하게 됐다.
양성광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 가족들에게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사회공헌활동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