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뮤직이 25일까지 인간과 인공지능(AI)가 창의성을 겨루는 '지니 창작 동요 공모전' 본선 투표를 진행한다.
인간이 창작한 곡 후보는 4곡이다. 90여곡 중 동요, 아동용 애니메이션 음악프로듀서 등 음악전문가 3인이 '독창성', '예술성' '대중성' '완성도' 4가지 평가기준으로 본선 투표 진출 곡을 뽑았다. AI 창작곡 2곡은 지니뮤직에서 새롭게 창작한 AI동요다.
본선 투표는 지니회원 투표결과에 따라 우승곡이 결정한다.
회원들은 어떤 곡이 AI 창작곡인지, 사람이 창작한 곡인지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본선 투표에 오른 6곡을 감상한 후 투표한다.
총상금은 1000만원이다. 인간이 우승 할 경우 상금500만원과 지니뮤직 음원발매 혜택이 제공된다. 2등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만원을 수여한다. 3등 수상자 4명에게는 각각 50만원씩 상금이 주어진다.
이상헌 지니뮤직 전략마케팅 단장은 “인간과 AI의 창의성을 대결하는 창작동요공모전은 많은 사람들이 동요창작에 관심을 가지고 도전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 일반인도 전문음악지식 없이도 창작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AI가 조력하는 창의적인 음악창작생태계가 이뤄지도록 다양한 시도를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