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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코로나19 시대 고객 일상의 작은 불편부터 해소하면서 삶의 질을 개선하는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정보통신기술(ICT) 취약계층 이용자가 손쉽게 비대면 서비스에 접근하도록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며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KT는 '080 방문자 기록 서비스'를 개발했다.
080 방문자 기록 서비스는 지방자치단체가 점포마다 부여한 고유의 080 수신자 부담 번호로 방문객이 전화를 걸면 “방문자 등록이 완료되었습니다”라는 ARS 멘트와 방문자 로그 기록이 4주간 저장된다.
코로나19 확진자 역학조사와 추가감염 예방을 위한 수기 대장 기록 불편을 줄이기 위해 QR코드를 활용한 방식이 사용되고 있지만, 고령층 등 정보 취약계층이 사용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080 방문자 기록서비스를 이용하면 어르신도 쉽게 정확한 방문기록을 저장할 수 있어 불편을 해소하고 소상공인도 QR코드 단말을 별도 구비할 필요 없어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다.
KT는 비대면시대 서비스 제공 방식으로 일반화된 키오스크와 관련,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앱을 개발했다.
앱은 패스트푸드, 카페, 교통예매, ATM, 무인민원발급, 병원에서 활용되는 키오스크를 실제 유형별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앱 활용을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KT IT서포터즈는 서울노인복지센터 등 전국 124개 복지기관과 협업해 시니어 대상 스마트폰 활용법, 1인 크리에이터 과정을 비대면 교육으로 운영한다. 이 과정에 '키오스크 사용법' 과정도 추가한다. 향후에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되면 오프라인 교육과정도 개설할 예정이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원장 강익구), 국립중앙과학관(관장 유국희)과 협력해 키오스크 강사도 양성한다.
KT는 고객 누구나 주변 공기질 정보를 확인가능하도록 'KT 에어맵 코리아' 앱도 운영한다. 이를 위해 KT가 보유하고 있는 통신주와 기지국, 공중전화 부스, 전화국 등 2000여곳 시설에 공기질 측정기를 설치하고 관련 정보를 확인 할 수 있도록 했다. 에어맵 코리아 앱은 원내비 앱을 연동해 출발지와 도착지 주변의 공기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