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3분기 매출액 746억 원,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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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대표 문지수)가 3분기 매출 746억원, 영업이익 160억원, 당기 순이익 144억원을 올렸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 182%, 403% 성장했다. 영업이익률은 20%대다.

3분기 실적 호조는 해외 진출 확대와 투자 그리고 신규 제휴를 통해 확보한 게임 라인업 실적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부분별 매출로 살펴보면 국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한 492억원이다. 안정적인 웹보드 게임 매출과 함께 모바일 게임 '기타소녀'와 '데스나이트키우기' 출시 효과가 더해졌다.

해외 매출은 253억원을 기록했다. 일본 자회사 게임온 '검은사막' 서비스 중단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했다. '로스트아크'가 일본 온라인 게임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해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자체 IP 시장 확대도 진행됐다. 대표 리듬게임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는 신규 DLC 출시 때마다 인기 신제품 판매 1위를 차지하는 등 글로벌 흥행 게임으로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PC게임 '아바'는 대만에 재진출 했다. 모바일 게임 '드루와던전'도 일본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네오위즈는 스팀에서 국내 게임사 최초로 배급사 할인을 진행했다. 게임에 대한 관심도를 표현하는 '위시리스트' 등록 수치가 500% 이상 상승했다.

네오위즈는 4분기에도 신작 출시와 주요 IP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로 성장세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먼저, '기타소녀'가 사전 예약 100만 명 달성하며 11월 9일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MMORPG '블레스 언리쉬드 PC'도 11월 5일 스팀을 통해 첫 테스트를 진행, 막바지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블레이드 어썰트', '댄디에이스' 등과 같이 잠재력과 경쟁력을 갖춘 게임들을 지속 발굴하여 매출 구조를 다변화하고 탄탄한 성장을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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