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는 오는 13일까지 온라인으로 '2020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코리아'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행사 기간 필립스, 텐센트, 로레알, 모건스탠리 등 글로벌기업과 벤처캐피털, 국내 스타트업까지 총 470개사가 참여한다. 국내 스타트업은 만나고 싶은 글로벌 기업을 횟수 제한 없이 선택해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해외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과 창업생태계, 인센티브 정책을 소개하는 웹세미나도 마련됐다. 네 차례에 걸쳐 27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13일에는 KOTRA와 한-아세안센터가 피칭대회를 개최한다. 국내 80개 스타트업과 아세안 등 17개 해외 스타트업이 기술을 겨루기 위해 참가했다. 사전 진행된 예선을 통과한 30개사가 온라인 득표 수에 따라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권평오 KOTRA 사장은 “스타트업과 글로벌 벤처캐피털을 잇기 위해 '파트너링' 상담에 공을 들였다”면서 “우리 창업인들의 기업가 정신을 한층 북돋우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