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가 30일 알뜰폰(MVNO) '스카이라이프모바일'을 출시한다.
요금제는 월 최저 4400원부터 최대 4만2600원까지 다양하게 구성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알뜰폰 출시를 계기로 '전국민 방송통신 알뜰결합'도 선보인다.
'스카이라이프모바일' 요금제는 롱텀에벌루션(LTE)·5세대(5G) 등 총 10종으로, 모두 유심(USIM) 전용 요금제다.
음성통화 이용시간에 따라 선택형 4종을 월 4400원부터 2만18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음성 무제한(월 2만900원)과 데이터 무제한(월 2만7300원) 상품도 1종씩 준비했다. 음성·데이터 완전무제한 상품도 데이터 제공 방식에 따라 월 1만7600원부터 4만2600원까지 4종으로 구성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알뜰폰 최초로 '전국민 방송통신 알뜰결합'도 선보인다. 스카이라이프모바일과 위성방송 결합(DPS)뿐만 아니라 인터넷까지 서비스 3종 결합(TPS) 시 더 큰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위성방송과 100MB 인터넷을 제공하는 30% 요금할인 홈결합에 완전무제한 모바일 상품을 결합하면 월 3만63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김철수 KT스카이라이프 대표는 “스카이라이프모바일 출시로 KT스카이라이프 유·무선 서비스 마지막 퍼즐을 맞추게 됐다”며 “위성방송에 인터넷을 더한 30% 요금할인 홈결합 평생할인 혜택을 모바일에도 적용, 실속형 유·무선 서비스 제공 사업자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연내 65세 이상 노년층 사용패턴에 맞는 할인 요금제와 위성방송·스마트폰에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콘텐츠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를 출시할 계획이다.
KT스카이라이프는 정부 알뜰폰 활성화 정책에 적극 부응, 중소 알뜰폰 사업자와 다양한 상생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