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으로 육아용품에 대한 언택트 수요가 늘어난 가운데, CJ ENM 오쇼핑부문이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제1회 온택트 베이비페어'를 연다. 가을 유아동상품 성수기를 맞아 온라인 소통을 즐기는 밀레니얼세대(30~44세) 육아맘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CJmall 유아동 전용 모바일 라이브 채널인 '키즈NOW'를 중심으로 TV홈쇼핑과 CJmall 등 전 채널을 통해 다양한 유아동 상품을 특별한 조건에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행사에 참여한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7%의 신용카드 즉시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CJmall 상품 구입 고객에게는 구입금액의 10%(최대 5만원)를 적립금으로 돌려준다. 또한 행사 제품을 구매하는 신규·휴면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베베숲' 물티슈(1박스)와 페브리즈, 햇반, 생수, 화장지, 섬유유연제 등을 각각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며, 인스타그램 '키즈나우' 계정에서도 경품행사가 진행된다.
먼저 CJmall의 모바일 라이브 채널 '키즈NOW'에서는 3일 동안 11개 인기 상품을 선정해 20%에서 70% 할인된 가격에 소개한다. 대표상품으로는 폴레드(poled)의 '올에이지360' 카시트가 있다. 26일 오전 10시 키즈NOW '정주리쇼'를 통해 44만9000원에 소개되는 이 상품은 한 개의 카 시트로 신생아부터 36㎏ 이하 12세까지 16단계로 조정해 이용할 수 있어 경제적이다. 안전을 위한 아이소픽스 시스템과 락킹벨트가 적용됐으며 친환경 패브릭을 사용해 환경도 고려했다. 28일 오전 10시에는 '아이챌린지' 월령 프로그램 상품이 소개되며, CJmall에 구매인증을 남긴 전 고객에게 'ABC라디오'를 증정한다. 방송 중에는 시청자 20명을 추첨해 '호비 북카트'를 증정한다.
TV홈쇼핑 상품 중에서는 28일 낮 1시35분에 소개되는 '아토팜 유아크림+하기스 기저귀'가 눈길을 끈다. 일명 '빨간통 크림'으로 알려진 MLE크림 12통으로 구성된 '매니아 패키지'를 9만원에 판매하며, 국민기저귀 하기스의 '맥스드라이'는 6팩을 11만1800원에 판매하는 최저가 구성을 선보인다. CJmall에서는 푸마 키즈&주니어 트랙수트, 스웨덴 매드매터 모래놀이 교구, 크림하우스 유아매트 등 약 60개 브랜드가 참여해 CJmall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단독 특가행사를 진행한다. 해당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10% 적립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한 김성은 CJ ENM 오쇼핑부문 M리빙사업팀 대리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불안감으로 온라인을 통한 유아동 상품 수요 확대는 최소한 내년 봄 성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늘어난 수요에 맞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매 분기당 1회씩 온택트 베이비페어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