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그룹코리아는 21일 인천 네스트호텔에서 BMW 어프렌티스 프로그램 17기 발대식과 16기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BMW 어프렌티스 프로그램은 전문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이다. 자동차학과에서 선발한 대학생을 대상으로 전문 기술 교육은 물론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현장실습 기회, 장학금 등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했다. 현장에는 BMW그룹코리아 정상천 애프터세일즈 총괄 상무와 김연태 트레이닝 아카데미 총괄 이사, 전국 7개 공식 딜러사 임원, 17기 대표 14명, 16기 수료생 대표 13명이 참석했다.
어프렌티스 프로그램 17기는 자동차학과에 재학 중인 대학생 96명이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됐다. BMW그룹코리아는 코로나19로 상황에서도 작년과 같은 수준의 인원을 선발했다. 17기 학생들은 앞으로 BMW 공식 딜러사에 소속돼 일반 정비, 판금, 도장, 서비스 어드바이저, 보증 등 희망 직무에 따라 전문 교육을 받고 내년 3월 정규직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이수한 16기 학생 83명에게는 수료증을 전달하고 고급 기술 인력으로서 앞날을 격려했다. BMW그룹코리아는 2004년 8개 대학교와 협약을 시작으로 현재 21개 대학교와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1206명 학생이 어프렌티스 프로그램으로 딜러사에 입사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
